영화소개

영화속 줄거리 "엄마없는 하늘아래) 감독:한명구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 영화속 줄거리  (감독:한명구)  (제작: 시네마서울)>


고단한 하루의해가 넘어가면  갯벌위에 노을이 아름답게 부서지는 마을 장산리,이른아침 동틀 무렵이면 마을은 염전의 빛으로 인해 해같이 빛나고,초라하지만 이곳이 자신들만의 집을 천국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네자매가 있다. 

 

강한 성격의 소유자 큰딸 하은이는 엄마와 아버지를 대신해 동생들을 보살피고,둘째 선영이는 언니와는 조금 다르게 철부지 성격을 가졌으며,언니들로 인해 마냥 행복하기만한 셋째 민혜와,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아버지(덕배)는 가족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뿐이다.


그리고 엄마의 뱃속에는 앞으로 막내(사랑이)가 태어날 준비를하고 만삭의 몸으로 엄마(순덕)는 오늘도 콩나물 공장을나가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떠올리며 이마에 구슬땀을 흘린다.

 

머지않아 만삭인 엄마의 뱃속에서 동생이 태어나고,기대감에 젖어있던 하은이와 선영이, 그리고 민혜는 막내(사랑이)가 태어나면서 순간의 행복을 맛보게된다.

 

인생의 빛깔만큼이나 반짝이는 소금을 만들어내는 염전에는 오늘도 동네 주민들이 나와 함께 일손을 이루어 나가기에 분주하고,가정의 형편상 쉴틈도 없이 막내를 낳자 마자 또다시 엄마(순덕)는 막내(사랑이)를 등에 업고 콩나물 공장에 나가 일손을 잡는다.

 

하루가 지나가는 해질무렵이면 엄마는 마중나온 네자매들의 미소를 보면서 고단했던 그날의 피로를 풀어가고,그렇게 마을주민들도 염전에서의 바쁜 일상들을 늘 반복해 나간다.

 

염전의 빛으로 인해 어김없이 오늘도 해같이 빛나는 마을 장산리,,,,


그러나 이것도 그냥 스쳐가는 아주 잠깐의 행복이었을까, 엄마는 그간 몸속에 병을 키워오던 탓에 막내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네자매를 남겨두고 하늘나라로 홀연듯이 떠나게 된다.

 

가족들은 슬픔에 빠져들고,7년전 뇌를 다친 아버지의 병은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날이 갈수록 더욱 악화되어간다.결국엔 아버지 (덕배)마저 요양병원으로 떠나게되고 네자매들만이 남겨진 집은 더욱 쓸쓸해진다. 

 

엄마와 아버지 마저 계시지 않은 집,,,,,,,

바람이 불어도 이제 더이상 소리가 들릴 것 같지 않은 하늘,,,,,

가장이 된 큰딸 하은의 눈빛에서 먹먹한 기운이 순간 힘없이 흘러내리고,이때부터 네자매들의 힘겹고 눈물겨운 삶이 시작된다.

 

첫째인 하은이는 엄마가 살아계실때 다니던 콩나물 공장을 다니며 세동생들을 위해서라도 집안의 생계를 꾸려나가려 안간힘을 쓴다.공부도 하고싶지만 막내 사랑이를 등에 업고 학교를 다니는 하은이의 현실은 너무도 안타깝고 무겁기만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영원할것 같았던 집에서 이제는 네자매들도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일이 찾아오고,밥조차 먹기 힘든 생활고에 이를 보다 못한 동네 주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네자매들을 보육원에 보내주기로 마음을 먹는다

  

해질무렵 갯벌위에는 엄마의 미소같이 환한 노을이 아직도 여전히 빛나고 있건만,들릴것 같은 엄마의 목소리는 꿈속이 아니면 이젠 더이상 들을수 없는 현실이 네자매들에게는 더욱 슬픈일이 되고말았다.

 

먼지를 쓸고 지나는 바람이 하은의 두볼을 사납게 스쳐간다.또 한번 하은의 눈빛에서 다시 까만 서러움의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다

 

네자매들은 보육원으로 떠나기위한 마지막 준비로 아버지에게 찾아가 이 소식을 전하며 인사를 드리기로 한다. 놀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너희들은 절대로 흩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을 귀담아 듣고 네자는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 가는길이 네자매들에게는 너무도 가혹한 현실이 되어버렸을까,이상한 아줌마에 의해 납치를 당하게되어 서울 어느 지하보도에서 네자매들의 앵벌이가 시작된다. 

 

수없이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중 누가 이들을 눈빛을 알아볼것인가?.

 

언니등에 업힌 막내의 눈빛은 그저 해맑기만한데,과연 하은이(이은수)의 손은 누가 잡아줄것인가?,엄마가 더욱 그리워지고 보고싶어지는 하늘은 여전히 말이없고,하은의 눈물도 메말라가기 시작한다.

 

참담한 현실앞에 네자매들은 과연 누구의 손에 의해 이곳에서 빠져나와 무사 귀환을 할수 있을것인가?....

그리고 이들의 삶은 앞으로 어떤 방향에 의해 희망을 맛보게 될 것인가?...

  


#제작노트 1.

 

부모없이 살아가는 어린 네자매들의 삶은 힘겨울뿐이다.

엄마없는 하늘아래"의 특성은 네자매가 어둠에서 긴터널을 빠져 나가 밝은 곳으로 가는 타이틀을 담아내고있다. 큰딸 하은(이은수)이가 밑의 동생들까지 걱정해가며 힘든 생활고를 겪어나가는 전체적인 배경속에는 어떤 일에서든 포기란 없듯이 첫째 하은이의(이은수) 강한 의지력을 심었다.

 

네자매들이 어둠의 긴 터널에서 어떤모습으로 빠져 나올것인지 이 영화를 제작한 한명구 감독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경기 침체에 우리시대의 국민영화로 조금이라도 희망을 찾는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영화속에서 강하게 드러냈다.

 

 

# 제작노트 2.

 

다수의 배우들이 아역배우들이며,특히 요양병원장역으로 탤런트 정혜선씨가 출연을하여 정갈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더욱 이 영화속의 주인공은 네자매들의 감동스러운 이야기로,아역 4인방 (이은수(첫째/하은),김민채(둘째/선영),박민혜(셋째/민혜),조은소리(넷째/막내))들의 야무지고 당찬 연기가 극장관객들을 더욱 놀라게 해줄것으로 보인다.그만큼 네자매들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는 평이다.

 

#제작노트 3.

 

영화속에서 비춰지는 갯벌위의 노을은 서산 창리포구를 배경으로 마을 주민들의 일터인 염전을 소재로삼았다.흔히 우리가 여행중에 만날수 있는곳도 영화속에서 만나는 이미지는 더욱 아름다워보일수도 있다. 

 

영화속에서 만나는 갯벌이나 염전의 배경들이 그러하며,영화속 배경지는 경기도 고양시와 이 영화의 각본과 감독을 맡고있는 한명구 감독이 직접 전국 각지를 돌며 촬영지를 헌팅 섭외하였다.

 

서산 창리포구의 배경은 영화속 장면처럼 염전으로 인하여 해같이 맑게 빛나고,갯벌위에 떨어지는 노을은 하은 엄마의 반짝이는 미소같이 떠오르는 곳이기도하다.이러한 곳이 우리가 배경을 즐기고 만날수 있기에 영화가 더욱 빛을 발하지 않았나 한다.

 

#제작노트 4.

 

국민들의 영화로 제작된 "엄마없는 하늘아래"는 올해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으로있다. 시대를 살면서 아픔과 좌절을 겪어가는 현실속에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는 극장관객들을 뜨거운 감동으로 몰아넣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         작:시네마서울

감         독:한명구

 

개봉예정일 : 2016년 개봉 예정